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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땀 많고 지치기 쉬운 여름, 꼭 알아야 할 수분 보충의 모든 것

by 인포원더키디 2025. 6. 17.

땀 많고 지치기 쉬운 여름, 꼭 알아야 할 수분 보충의 모든 것

여름철 수분 부족,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일까요?

여름은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수분 부족’인데요.
몸속 수분이 줄어들면 단순히 갈증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체온 조절 실패, 집중력 저하, 두통, 심지어는 열사병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필수 건강 습관인 수분 보충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팁과 실천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는데,
이 시점은 이미 경미한 탈수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체내 수분이 눈에 띄지 않게 빠르게 소실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알림을 설정해두거나 책상에 물병을 놓고 자주 마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운동할 때는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야 해요

여름철 운동은 땀을 많이 흘리게 하고,
이때 단순한 수분 외에도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이 빠르게 손실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물만 계속 마시면 ‘저나트륨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전후로 스포츠 음료나 전해질 보충제를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구분 수분 보충 방식

가벼운 일상 활동 생수, 허브차, 과일 등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전해질 음료, 이온음료

여름 제철 과일은 천연 수분 공급원입니다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같은 여름 제철 과일은
높은 수분 함량과 함께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천연 수분 보충제로 탁월합니다.
이들은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며,
피부 보습,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당분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하루 1~2회 적당량 섭취가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는 수분을 빼앗아 갑니다

아이스커피, 에너지 음료는 여름에 자주 마시게 되는 음료 중 하나지만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갈증을 더 유발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1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체 음료로는 보리차, 자스민차 같은 무카페인 음료를 추천합니다.


실내에서도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에어컨이 켜진 실내는 의외로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더라도 피부나 호흡을 통해 수분이 손실될 수 있어
실내 활동 중에도 꾸준한 물 섭취가 필요합니다.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책상에 컵 하나를 두고
짧은 간격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실내 수분 유지 방법 효과

작은 가습기 사용 코막힘, 건조감 해소
1시간에 한 번 물 섭취 두통, 피로감 예방
수분크림, 미스트 사용 피부 수분 보호

아이와 노약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노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탈수나 열사병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갈증을 느껴도 표현하지 않거나
노인은 갈증 감각 자체가 둔해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물을 챙겨주고, 물 대신 과일이나 국물류 섭취로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 마시는 것도 습관입니다

하루 동안 수분 섭취 계획을 세우고,
하루 8컵을 목표로 일정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침 기상 직후, 식전 30분, 오후 졸릴 시간대, 자기 전 1시간 전 등
습관화된 시간대에 물을 마시면 잊지 않고 꾸준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라도 투명한 물병에 하루 목표량을 담아두면
시각적인 자극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