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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골다공증 검사, 왜 여성에게 꼭 필요한가요?

by 인포원더키디 2025. 7. 25.

골다공증 검사, 왜 여성에게 꼭 필요한가요?

폐경 후 여성이라면 필수! 골다공증 검사 필요한 이유와 검사 방법 총정리


"요즘 왠지 쉽게 삐끗하고, 뼈가 시린 느낌이 들어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쉽게 다치는 걸 느끼시나요?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와 시기
잘 모르고 넘기곤 합니다.
오늘은 여성에게 골다공증 검사가 더욱 중요한 이유부터
언제,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미리 알면 골절을 막고, 노후의 삶의 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목차

  1.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요?
  2. 여성에게 특히 위험한 이유
  3. 골다공증이 위험한 진짜 이유
  4. 골다공증 검사 시기와 대상
  5. DXA(이중에너지 X선) 검사 방법
  6. 검사 결과 수치 해석법
  7. 검사 전후 생활습관 관리법
  8.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핵심 포인트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요?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지면서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죠.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라는 큰 사고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용한 질병(Silent Disease)’이라고도 불립니다.


여성에게 특히 위험한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더 취약한 이유는
바로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면서
뼈를 지켜주던 보호막이 약해지죠.

성별 비교골밀도 감소 시기
남성 60세 이후 서서히 감소
여성 폐경 직후 급격히 감소
 

이 때문에 50세 이상 여성의 약 3명 중 1명은
골다공증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입니다.


골다공증이 위험한 진짜 이유

골다공증 자체는 통증도 없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무서운 건 바로 ‘골절’입니다.
특히 고관절(엉덩이뼈), 척추, 손목 골절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골절 부위예후 및 위험성
고관절 수술 후 회복 어려움, 사망률 증가
척추 자세 변형, 만성 통증 유발
손목 일상생활 불편, 반복 골절 위험
 

특히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2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다공증 검사 시기와 대상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르면,
다음에 해당되는 분은 골다공증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1. 65세 이상 여성
  2. 50세 이상이면서 폐경 후 골절 병력이 있는 여성
  3.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질환 등 뼈 손실이 동반되는 질환 보유자
  4.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5. 갑작스럽게 키가 줄거나 허리가 굽은 느낌이 드는 경우

골다공증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므로
위 조건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DXA(이중에너지 X선) 검사 방법

골밀도 검사는 ‘DXA(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라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보통 척추, 고관절(엉덩이), 전신 중 1~2부위를 선택하여
X선으로 골밀도를 수치화합니다.

검사 시간은 약 10분 내외,
통증이나 방사선 노출도 매우 적습니다.

검사 항목검사 부위
요추 골밀도 L1~L4 척추뼈
대퇴골 골밀도 고관절 부위
총골밀도 전신 평균 수치
 

검사 결과 수치 해석법

DXA 검사 결과는 T-score로 나타나며,
이 수치를 기준으로 뼈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T-score 값진단 결과
-1.0 이상 정상
-1.0 ~ -2.5 골감소증 (골다공증 전 단계)
-2.5 이하 골다공증
 

골감소증 단계에서부터 관리하면
골다공증과 골절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후 생활습관 관리법

골밀도 향상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검사 후 아래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칼슘 충분히 섭취 (하루 1000~1200mg)
  2. 비타민 D 보충 (햇볕+보충제)
  3. 체중 부하 운동: 걷기, 계단 오르기
  4. 흡연·과음 금지
  5. 카페인 과다 섭취 줄이기
  6. 매년 골밀도 재검사로 추적 관리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핵심 포인트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이미 골밀도가 낮아졌더라도
치료를 통해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치료 유형주요 약물
뼈 흡수 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뼈 형성 촉진제 테리파라타이드, 아발로파라타이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골밀도, 골절 위험도, 연령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