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88 오장육부 중 폐와 신장에 관한 이야기 1. 폐에 대해서 1) 폐의 특성 폐는 차가운 것에 민감하고 뜨거운 것에도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폐는 외부와 직통 연결된 장기로 외부기운에 민감하고 섬세하며 예민합니다. 또한 폐는 피부와 연결되어 피부가 숨 쉬도록 조절도 합니다. 찬바람에 움츠리고 놀란 폐는 연결된 모공을 닫아버리고 피부로 폐호흡을 못하게 됩니다. 피부 속 땀구멍이 막히게 되면 땀구멍으로 수분 증발이 안 되어 몸속의 수분이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호흡을 통해서도 수분 배출이 많이 되므로 폐는 수분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가 이상이 생겨 피부호흡을 못하면 피부도 점차 건조해지고 꺼칠꺼칠 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병은 폐를 다르려야 한다고 합니다. 폐가 움츠려 있으니 피부도 숨을 잘 못 쉬고 몸속 수분이 콧물로 줄줄 흐른다.. 2024. 4. 1. 한의학의 오장육부 중 비란 무엇인가? 1. 서론 한의학의 오장육부는 현대 의학의 오장육부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공부할 비장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비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요? 2. 본론-비장의 역할 우선 비라는 장기를 기와 같이 하나의 개념으로 보고 공부하면 됩니다. 기, 정, 신 등의 기질적 개념 말입니다. 우리가 공부할 내용 중에는 과학적인 방법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더욱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내용들이 한약 공부의 핵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의학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의학 고유의 개념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음양오행의 눈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은 그것 봐 한의학이 결국 미신이고 비과학적이라는 뜻이구.. 2024. 3. 31. 심이란 무엇일까? 1. 서론 우리는 일상에서 심장이 쿵쿵되는 현상을 많이 직면하게 됩니다. 갑작스런 사고라던가 합격 소식과 같은 기쁜 소식, 뭔가 두근되는 상황, 당첨 소식 등... 이럴 떄 우리는 간장이나 폐장이 벅차오르진 않습니다. 심장은 두가지 관점으로 살펴봐야 하는데 정식적 기능인 마음과 모든 혈맥을 주관하는 생리적 기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의학적 관점에서 심장의 기능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 보고자 합니다. 2. 심장의 기능 1) 마음의 기능 심장은 마음심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심장의 핵심기능이 마음의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오행 중 화에 속합니다. 심장이 오행 중 화에 속하니 심장은 우리 몸에서 불의 상징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열정은 마음의 열정을 의미합니다. 삶의 원동력이며 욕.. 2024. 3. 30. 오장 중 간에 대한 이야기 1. 서론 오장은 간, 심, 비, 폐, 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내장의 개념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오장은 일치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몸을 알고 병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과 처방과 약이라는 것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능력이 지피지기이고 오장의 특성은 내 몸을 아는 핵심 과정이므로 앞으로 공부할 오장에 대한 자세한 탐구는 한의학을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간 1) 간이란?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말이 맞을까요? 의서에 보면 예로부터 간을 피극지본이라 하였습니다. 피로를 이겨내는 장기라고 옛날부터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피로의 원인이 100프로 간의 문제로만은 생각할 수는 없지만 피로해소에 가장 중요한 장부가 간인 것은 확실.. 2024. 3. 29. 이전 1 ··· 18 19 20 21 22 다음